목양실에서

2019년 여름성경학교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2019-05-31 14:40
조회
269
어린이 여름성경학교가 한창입니다.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모릅니다.

우선 기도했습니다.
학생 50명이 모이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이루어져 첫날은 51명, 둘째 날은 52명이 모였습니다.
양은영 전도사님을 중심으로, 여러 분의 교사님들,
그리고 Youth 자원 봉사자들이 수고했습니다.

이상 기온이었는지 날씨가 더웠습니다.
모두가 구술 같은 땀을 흘리면서
교안을 연구했고
늦은 시간까지 방을 장식했습니다.

이 방, 저 방,
이 스테이션, 저 스테이션!
하루가 짧습니다.
점심과 간식은 속회에서
그리고 여선교회에서 정성을 다해 만들어줍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땀을 흘릴수록 보람이 있는 것!
피곤한 줄 모르고 기쁨이 넘칩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는 정글이 나옵니다.
그래서 모든 방을 정글로 꾸몄는데
자연스럽게 정글북이 생각났습니다.

인도의 어느 정글에 모글리라는 소년이 늑대에 의해 길러집니다.
어느 날 쉬어 칸이라고 불리는 호랑이가 나타났는데
이 정글의 왕입니다.

호랑이 쉬어 칸은 모글리에게서 사람 냄새가 난다고 죽이려고 합니다.
살아남기 위하여 모글리는 도망을 갑니다.
가는 도중에,
아기 코끼리가 웅덩이에 빠진 것을 보았습니다.
아기 코끼리는 웅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면서 점점 더 깊이 들어가고 있는데
주변에 있는 어른 코끼리들이 살리지 못합니다.
이것을 본 모글리는 넝쿨을 가지고 아기 코끼리를 살려냅니다.

계속 길을 각고 있는데
친구 고릴라가 황급히 달려와 중대한 사실을 알려줍니다.
정글의 왕 호랑이가 모글리의 늑대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입니다.

모글리는 아버지 늑대의 복수를 하겠다고 호랑이에게 달려갑니다.
빨간 꽃이라고 불리는 횃불을 들고 호랑이와 맞서고
결국 그 불로 호랑이를 죽입니다.

원수를 갚은 것은 좋았는데
그 불 때문에 정글이 불에 탑니다.
순식간에 정글이 타고 있습니다.
"어쩌면 좋으냐?" 그러고 있는데
코끼리들이 몰려옵니다.
코로 나무를 치고
그 나무들을 폭포에 던집니다.
폭포를 막아서 물길을 정글로 돌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폭포의 물로 정글의 불을 끄고
모글리는 정글을 구원해내는 구원자가 됩니다.

이것을 본 표범이 말합니다.
"내 평생에 정글에서 볼 것 못 볼 것 다 보았지만
그날 밤 나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을 보았다.
한 연약한 소년이 정글을 구해내고
정글을 하나 되게 하는 것을 보았다."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입니다.
모글리는 연약한 소년입니다.
아직 어린애티를 벗지 못한 소년입니다.
저 연약한 어린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정글을 구해냈습니다.

마찬 가지 아니겠습니까?
저 연약한 십자가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랬는데 세상을 구했습니다.

사람도 아니고 늑대도 아닌 소년이
정글을 하나로 만든 것처럼
하나님이면서도 사람이신 예수님은
그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과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은혜입니다.
이렇게 성황리에 여름성경학교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정글의 이야기가 십자가의 이야기인 것도
모두가 은혜입니다.

은혜속에서
2019년의 여름성경학교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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