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에서

빌리 그래함 목사님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2018-02-23 11:13
조회
4120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99세의 일기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마지막 집회가 2005년 6월 25일, 뉴욕 퀸즈에서였습니다.
이것이 목사님의 마지막 집회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습니다.
분위기가 무거웠습니다.
"여러분 모두들 훗날 천국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그때는 반드시 사진기를 챙겨오세요."
모두가 웃었습니다.
동시에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모데스토 선언을 했습니다.
"유명 목사들이 가족과 떨어져 집회를 다니다
성적 유혹에 넘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나는 이제부터 스스로 조심하기 위하여
아내 외의 여성과 단둘이 식사를 한다거나
만남을 갖지 않겠습니다."
빌리 그래함의 루울로 불립니다.

한국과의 인연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한국 전쟁 중인 1952년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후, 1956년, 1973년, 1980년, 1984년, 1991년 수 차례 한국을 방문해서
가난하지만
굴하지 않고 믿어보고자 하는 한국인들을 격려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해서
약한 자, 어려운 자의 편에 서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역대 수 많은 대통령의 멘토의 역할을 했고,
911 테러, 허리케인 카트리나 등으로 슬픔에 잠긴 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위로했습니다.

목사님은 설교단 위보다
일상에서 더 진실하고 겸손했던 목사였습니다.

손자 윌리에게 말했습니다.
"언젠가 너는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그러나 죽음은 하늘나라로 주소를 바꾸는 것뿐이니
슬퍼하지 말라."

2018년 2월 21일,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그 후,
그의 묘비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설교자"

죽음을 앞 둔 그가 했던 말씀입니다.
"이제 나는 천국을 향해 갑니다.
수많은 설교를 했기 때문도 아니고,
성경을 많이 읽어서도 아닙니다.
단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강도 하나가
'주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
했던 것처럼, 나도 그 말 한 마디 때문에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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