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에서

성탄의 밤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2019-12-27 17:52
조회
524
올해도 성탄절이 왔습니다.
4번의 대강절을 보내고 성탄절이 왔습니다.
눈 오는 성탄절을 기대했는데
올해도 역시!
눈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성탄절을 좋은 날입니다.
기쁜 날입니다.
행복한 날입니다.
늘 성탄절과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아들 가정은 지난 7월부터 이곳에 있었고
딸애는 워싱턴 DC에서 왔습니다.
공항에 나가 나를 듯이 픽업을 했고
성탄절 이브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저 만났다는 것만으로 행복했습니다.
얼굴만 보고 있어도 좋았습니다.
이런 기쁨,
이런 행복!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25일 오전 11시,
성탄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전 가득 모여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25일 되면 가족들이 모여
의례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알고
예배드리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의 평화!"
그 아름다운 언어들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보여 기뻤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애찬실에 둘러앉았습니다.
떡과 차를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이어 어둠이 찾아오고
금을 긋듯이 별들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제 자리를 찾은 별은 이내 반짝입니다.

별!
동방박사부터 지금까지
그토록 우러러보았던 저 별!

별이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성탄의 밤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시간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케이크에 불을 붙였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생일 축하합니다."
입을 동그랗게 모은 지헌이가
"후-"
박수와 함께 축하의 시간이 끝났습니다.

선물 교환 시간!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정성과 사랑이 교차되는 이 시간!
아름다워라,
행복하여라!

이렇게 성탄의 밤은 흘러가고 있고
아쉬운 듯 성탄의 한 자락을 붙잡고 있습니다.
다시 오라,
다시 오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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