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에서

깊어 가는 가을에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2017-11-04 07:08
조회
5258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나뭇잎들은 진해지다 못해 낙엽 져 떨어지고 있습니다.
2017년 한 해도 이렇게 저물어 가는 듯 합니다.

배정보 권사님의 선교 보고가 있었습니다.
"빵 한 조각에 웃고 우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목이 멥니다!"
치과 진료를 받기 위해 다시 미국에 돌아왔지만,
캄보디아에 두고 온 그곳 아이들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동안도 캄보디아 아이들하고 함께 생활을 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아이들하고
같이 먹고
같이 자면서
삶을 나누었습니다.

그들 가운에 두 명이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등록금과 생활비가 걱정입니다.
빨리 돌아가서 공부시켜야 한다고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물도 팠습니다.
우리 시온 교회의 지원으로 1개,
유광상, 유경윤 집사님 부부의 지원으로 1개,
2개의 우물을 파서 그들에게 주었는데
두 마을의 식수 문제를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유기농 양계를 하고 싶답니다.
그래서 유기농 달걀을 생산해서
그들의 생활비와 선교비를 충당하고 싶다 합니다.

요즈음  우리 교회에서는
오래전부터 해오던 중국 선교와 더불어
웨일즈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나서서 웨일즈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실버를 중심으로 캄보디아 선교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배정보 권사님이 돌아오면
다른 분이 가고
그 다른 분이 돌아오면
또 다른 실버가 가고.......,
이런 식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를 계속 확장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10월 31일에는 할렐루야 나잇이 있었습니다.
애찬실 제단은 가을 색!
추수 일색이었습니다.
큰 글씨로 썼습니다.
"GIVE THANKS"

부모의 손을 잡고 하나씩 들어옵니다.
신데렐라가 들어오고
스파이더맨도 들어옵니다.
배트맨, 꿀벌, 심지어는 거지도 들어옵니다.

각색의 복장을 하고 들어와 애찬을 나눕니다.
볶음밥, 샐러드, 닭 강정.
여기저기에 놓여있는 캔디, 쿠키, 초콜릿에 눈이 팔려
어디로 밥이 들어가는지도 모릅니다.

Youth 방은 게임 천국입니다.
9개의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상품이 푸짐합니다.

한 아름씩 선물과 상품을 받은 아이들!
오늘만큼은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날마다가 오늘 같기를 바라면서
왔던 그대로 부모의 손을 잡고 돌아갑니다.

여기저기에서 헤드라이트가 켜지고
붕-하는 소리와 함께 꼬리를 물고 교회를 빠져나갑니다.
"Good night!"
"내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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