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에서

페루 선교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2017-11-17 11:19
조회
5405
페루란 나라를 들어보셨는지?
잉카제국의 나라, 마추픽추가 있는 나라,
원주민들이 산비탈을 라마를 타고 오르내리는 나라,
신비의 나라로 알려졌습니다.

한반도 보다 6배나 큰 땅에 3천만이 살고 있습니다.
큰 땅에 적은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남미의 나라들이 그렇듯이 가난합니다.
인구의 20%가 극빈자 그룹에 들어갈 정도 입니다.

여기를 섬기고자 제임스 송 선교사님의 선교 보고를 들었습니다.

수도 리마의 변두리,
한국의 난지도와 같은 빈민촌에서 선교 사역이 시작됩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것은 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포장이 안 된 빈민지역, 여기에 물이 없으니 천지가 먼지입니다.
길은 물론 지붕 위에도, 집에도, 집 안에도, 먼지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눈썹에도 먼지, 머리 위에도 먼지, 목에도 먼지,
이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은 용각산을 먹으면서 선교를 한답니다.

6개월 전에 우리 교회의 제임스 송 선교사님을 비롯한 단기 선교팀이 들어갔습니다.
이미 이곳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우웅섭 선교사님과 함께
노방 전도를 하고 가가호호 전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조그마한 공간에 어른, 아이들로 가득 찼고
거기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가 생겼고, 교회 학교가 생긴 것입니다.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축구팀을 만들었습니다.
남미의 국가가 그렇듯이 축구에 열광하는 페루,
22명의 어린이가 가입을 했습니다.
그 중의 절반이 여자아이였습니다.
코치를 선임해서 훈련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선교의 물꼬를 텄고
이제 본격적으로 선교의 돛을 올려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어린이 선교를 먼저 해야 합니다.
돌봄을 받아야 할 나이에 방치가 된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섬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일학교를 만들어야 하고
축구팀을 지원해야 합니다.
학교를 다녀오면,
길거리에서 먼지를 먹는 이들에게
방과 후 교육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시행하십시다.

영양 불균형으로 체구가 작습니다.
병도 잦습니다.
이들을 먹여야 합니다.
한국의 "밥퍼" 운동과 같은 무료 급식을 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소박하게 시작하지만
먼 나라,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빚진 자입니다.
한국 전쟁 때 한국에서 전사한 미군 병사가 54,246명이었습니다.
그들의 묘지 앞에는 이런 말이 쓰여 있습니다.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나라를 위해
단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백성을 위해
부름에 응답했던 우리의 아들딸들을 기린다!"

이보다 더 전에,
들어본 적도 없고, 만나본 적도 없는 우리를 위해
조선 땅에 들어온 선교사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또, 아무 것도 모르고 졸망졸망 부모를 따라
조선 땅에 들어온 그들의 아들, 딸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빚진 자들입니다.
이제 그 빚을 갚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페루 선교에 동참해 주십시오.
저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하나님의 선교를 이룰 때까지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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