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에서

12월을 맞으면서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2017-12-01 13:45
조회
6115
소리도 없이 12월이 왔습니다.
한 장 밖에 남지 않은 달력을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2017년을 살았는가?
"은혜"였습니다.

2018년 달력이 도착했습니다.
400부를 주문했는데 어른 키 반만큼 쌓였습니다.
한 가정에 2부씩 가져가라고 광고를 했는데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김은숙 권사님과 정성옥 권사님이 장을 봐 오셨습니다.
트렁크 안에서 몇 남자가 옮겨야 할 만큼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갈비가 가득했습니다.
"웬 갈비?"

이번 주일에 갈비찜을 한답니다.
"아니? 교인 수가 몇 명인데 갈비찜을 먹어요?"
"교회 오래 다녀보았지만
전교인이 갈비찜을 먹는 교회는 처음이에요."

원미화 집사님이 전교인을 위한 갈비를 기증했습니다.
남편 원영철 집사님이 병석에 있을 때,
전교인이 기도해준 것이 감사하다고,
장례 때 많이 조문해 주시고
장례를 도와주신 것이 감사하다고
갈비를 기증했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
그 마음을 소중히 받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12월을 맞습니다.
이제 내일은 성탄절 장식을 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위에다
우리의 정성을 담아 아름답게 장식을 할 것입니다.

대강절을 보낼 것입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면서
기쁘고 행복하게 보낼 것입니다.

성탄절 이브,
성탄절 날,
칸타타를 하고 축하 공연을 할 것입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마음껏 축하할 것입니다.

연말 연합속회를 드릴 것입니다.
그동안 수고한 속장과 인도자, 속도원들이 함께 모여
석별의 정을 나누고
새로운 속원들과 인사를 나눌 것입니다.

2017년의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고
그 밤에 송구영신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이렇게 2017년을 보내고
2018년의 새해를 맞을 것입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계속해서 캐럴은 들려오고
밤은 깊어만 가고 있는데
보이지 않는 밖을 보면서
내일 생각에 잠 못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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