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에서

목회서신 72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2021-07-24 09:03
조회
109
시온 가족 여러분,

안네가 15살일 때 2차 대전이 터졌고
안네는 암스테르담에 있는
오피스 지하에 숨어 살게 되었습니다.

유대인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부모와 친척들은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갔고
가스실에서 하나씩, 하나씩 죽었습니다.

그래서 안네도 숨어 있었던 것인데
무려 25개월 동안 숨어 있었습니다.
결국 안네 자신도 발각되었고, 체포되어서
아홉 달 후인 1945년 3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안네가 지하실에 숨어 있는 동안
틈틈이 적어둔 일기책이 발견되었고
67개국 언어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안네의 일기”인데
이 책 맨 마지막 장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say yes in spite of everything”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주어진 인생에 대하여 yes라고 말하라!”

부모 친척 친구 다 끌려가 죽었습니다.
혼자 살아남아 하루,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당장 누구 눈에 띠기만 해도 죽게 되는 그 상황에서,
숨 하나 쉬는 것도 눈치를 보아야 되는 그 상황에서
이 소녀의 가슴속에 무슨 기쁨이 있겠고
무슨 희망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인생에 대하여
yes라고 말했습니다.

답은!
하나님 때문이었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이고
그래서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살아계셔서
내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발견했고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좋은 나라,
미국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막막할 때 많습니다.
의미를 잃고 살 때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엉겨서
어찌 할 바를 모를 때도 있고
외로워서 소리 없이 눈물 흘릴 때도 있습니다.

답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조용히 하나님께 나가십시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조용히 하나님께 나가십시오.
그리고 아뢰십시오.
쏟아놓으십시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따뜻한 마음으로
송희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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