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에서

목회서신 52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2021-03-06 11:19
조회
270
시온 가족 여러분,

사순절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사순절이 깊어갈수록
우리의 기도도 깊어가야 하고
우리의 믿음도 깊어가야 합니다.

다윗은 부끄러운 경험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왕에게 쫓겨 블레셋으로 도망갔을 때,
살기 위하여 미친 척을 해야 했습니다.
천하의 다윗이
침을 질질 흘리고
옷을 엉덩 볼기까지 찢고
벽에다 머리를 박으면서 미친 척을 했습니다.
그리고 도망 나오는데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죽고 싶을 만큼 부끄러웠습니다.

아들 압살롬을 피해 도망하고 있습니다.
살기 위하여 도망은 가고 있지만
도망가면서도 부끄러웠을 것입니다.

밧세바와 간음을 했습니다.
나중에 들통이 났습니다.
얼마나 부끄러웠겠습니까?

우리를 보십시다.
부끄러웠을 때가 없었습니까?
거짓말하다 들켰을 때도 있었고
사기 치려다가 들킬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때 그 일만 생각하면 죽고 싶을 만큼 부끄러운 것도 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을 말씀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십자가는 단순이 못 박혀서 죽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다 벗겨져서 십자가에 걸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왜 모든 것을 다 벗기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까?
사람도 못하는 일을 왜 하나님의 아들이 그렇게 하셨습니까?

우리의 부끄러움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당할 부끄러움을 당신이 대신 당한 것입니다.
우리가 당할 부끄러움을 당신이 대신당하시면서
그 부끄러움 당하시는 것을 개의치 아니 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보면 마음이 끌리는 것입니다.
저 십자가에 나의 부끄러움이 못 박혀 있기 때문에
저 십자가를 보면 마음이 끌리는 것입니다.

찬송가 150장입니다.
멸시함을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 양이 영광 다 버리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사순절이 깊어가고 있는데
이번 사순절에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십자가 붙들고
믿음을 향해 달려가시는
저와 여러분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송희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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