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에서

목회서신 59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2021-04-24 09:03
조회
50
시온 가족 여러분,

4월의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입니다.
저 비처럼
우리의 마음속에도
성령님의 단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2차 대전 때
프랑스에 있었던 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프랑스군의 장군이었던 아버지는 전사했습니다.
레지스탕스였던 남편은 사형 당했습니다.
이 여인은 6살 먹은 아들과 4살 먹은 딸과 함께
수용소에 끌려 왔습니다.

이 여인은 경건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것을 안 수용소장이
조그마한 자비를 베풀고 싶었습니다.
“아들과 딸,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
하나는 살려주겠다.”

이 여인이 새파랗게 질립니다.
“나보고 선택을 하라고? 그럴 수 없습니다!”
“그래? 그러면 둘 다 죽인다!”
옆에 있는 병사에게 애 둘을 가르치면서
“둘 다 끌고 가!”

이 여인이 울부짖으면서 아들을 선택합니다.
4살 먹은 딸이 목을 놓아 웁니다.
그렇게 우는 딸을 독일군이 데려갔고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됩니다.

전쟁이 끝나고 이 여인이 회상을 합니다.
자기는 아들을 살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 죽을 수밖에 없어서
“아들이라도” 하는 마음으로
아들을 선택했습니다.

아들은 살렸지만 딸은 죽였습니다.
얼마나 죄책감에 시달렸는지
결국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도 이것과 비슷한 선택을 하셨습니다.
아들 예수와 우리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했었고
그때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였습니다.
우리를 선택한 결과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4월이 가는 이 때,
“내가 너희를 선택하기 위하여 내 아들을 죽였다”
“내가 너희를 얼마나 사랑 하냐면
아들을 죽이면서까지 사랑한다.”
이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 아들이
“아버지여, 아버지여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울부짖는 그것을 보시면서도
우리를 선택하신 하나님의 사랑!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시기를
기도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송희섭 목사

전체 15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59
목회서신 62
담임목사 | 2021.05.15 | 추천 0 | 조회 15
담임목사 2021.05.15 0 15
158
목회서신 61
담임목사 | 2021.05.08 | 추천 0 | 조회 23
담임목사 2021.05.08 0 23
157
목회서신 60
담임목사 | 2021.05.01 | 추천 0 | 조회 35
담임목사 2021.05.01 0 35
156
목회서신 59
담임목사 | 2021.04.24 | 추천 0 | 조회 50
담임목사 2021.04.24 0 50
155
목회서신 58
담임목사 | 2021.04.17 | 추천 0 | 조회 65
담임목사 2021.04.17 0 65
154
목회서신 57
담임목사 | 2021.04.09 | 추천 0 | 조회 71
담임목사 2021.04.09 0 71
153
목회서신 56
담임목사 | 2021.04.03 | 추천 0 | 조회 72
담임목사 2021.04.03 0 72
152
목회서신 55
담임목사 | 2021.03.27 | 추천 0 | 조회 93
담임목사 2021.03.27 0 93
151
목회서신 54
담임목사 | 2021.03.20 | 추천 0 | 조회 107
담임목사 2021.03.20 0 107
150
목회서신 53
담임목사 | 2021.03.13 | 추천 0 | 조회 106
담임목사 2021.03.13 0 106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