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에서

목회서신 60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2021-05-01 08:21
조회
37
시온 가족 여러분,

세월은 흘러 흘러
5월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어린이 주일로 지킵니다.
우리에게 가정을 주시고
자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린이 주일이 되면 잊지 못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이야기입니다.

파가니니가 미국 어느 조그마한 마을에 휴식 차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마을에서 경매가 벌어졌습니다.
오늘은 중고품을 가지고 경매를 하는데
사회자가 하나, 하나 경매를 합니다.

박스 하나가 나왔습니다.
뚜껑을 열고 꺼냈습니다.
그 속에서 아주 오래된 바이올린이 나왔습니다.
경매를 합니다.
먼지 때문에 손으로 들 수도 없습니다.
간신히 들고 “사실 분?”
저쪽 구석에서 “1달러” 바로 옆에서 “2달러”
그리고는 잠잠합니다.
한참이 지난 후에 “3달러!”

파가니니가 나섰습니다.
“내가 잠깐만 만져보면 안 되겠소?”
“그러시오”
누구도 이 사람이 파가니니라는 것을 모릅니다.

파가니니가 바이올린을 들었습니다.
먼지를 툭툭 털고 옷소매로 한 번 쓱-닦습니다.
조율을 하더니 켜기 시작합니다.

잠시 후,
바이올린에서 멘델스존이 흘러나오는데
천상의 소리입니다!
어떻게 저런 바이올린에서
그것도 현 하나가 끊어진 바이올린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가 나온단 말인가!
깜짝 놀랐습니다.

멜로디가 점점 커져서 온 마을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다 모여들었고
음악 속에 푹- 빠졌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바이올린을 주면서
“다시 한 번 경매를 해 보시오”
황급히 사회자가 경매를 계속합니다.
“자, 3달러까지 나왔습니다!”
그 소리가 떨어지자마자
“천 달러”
“이천 달러”
“삼천 달러”
결국 3천 달러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손을 붙들고 있었던 꼬마가 물어봅니다.
“아빠, 아까는 3달러였는데 왜 지금은 3천 달러야?”
아버지가 대답합니다.
“아들아, 누가 연주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달라진단다.”

성도님들은 자녀들을 누구에게 맡겨놓고 싶습니까?
능력의 한계가 있는 내가 맡겠습니까?
아니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맡겨 놓겠습니까?
하나님 손위에 올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자녀를 생각하면서
다시금
마음과 기도를
자녀들에게 모아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송희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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