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에서

목회서신 69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2021-07-02 18:13
조회
64
시온 가족 여러분

2021년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가?”

주민호 선교사는 카작스탄 선교사입니다.
카작스탄이 열릴 때 들어가서
20년 동안 사역을 했습니다.
막 문이 열린 카작스탄에 들어갔는데
그 어려움이란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이 선교사님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어려움을 하나, 하나 견디면서 사역을 했습니다.

20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혔는데
갑자기 아내가 급성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골수 이식을 받았습니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중환자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폐에 물이 차고
배에 복수가 찼습니다.
구토와 설사를 하고
가래에서는 피가 섞여 나왔습니다.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그토록 충성했는데
어찌 이럴 수가 있는가?
원망이 오르고 비통이 끓어올랐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 믿음을 생각했습니다.
“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가?”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을 생각했더니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었고
하나님을 생각했더니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자신을 맡길 수 있었고
아내를 하나님의 손 위에 올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의 편지에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지난 20년 동안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다시 선교지로 가서 제대로 선교하다가 죽고 싶습니다.”

나는 무엇을 믿는가?
무엇이 진정한 믿음인가?
깊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이 맑습니다.
7월의 하늘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하늘만큼이나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송희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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