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하나가 산 길을 걷다가
나비 한 마리가 거미줄에 걸려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비는 바동거렸지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비를 구해주었습니다.
나비는 춤을 추듯 훨훨 날아갔지만
소녀의 팔과 다리에는 상처가 났고 피가 흘렀습니다.

그런데
멀리 날아가 버릴 줄 알았던 나비가
순식간에 천사로 변하더니
소녀에게 다가왔습니다.
천사는 감사하다면서
무슨 소원이든지 하나를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소녀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그랬더니 천사는 소녀의 귀에
무슨 말인가를 소곤거리고 사라졌습니다.

소녀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해서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도록 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의 옆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 있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녀를
부러운 눈빛으로 우러러 보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소녀는 임종을 맞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궁금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했을 때
천사가 무슨 말을 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소녀가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구해주어서 고마워요. 소원을 들어드릴게요.
무슨 일을 당하든지 감사하다고 말하면 평생 행복하게 될 거에요”

그때부터 이 소녀는
무슨 일이든지 감사하다고 중얼거렸고
그래서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누구든지 만족한 줄 알고
매사에 감사하기만 하면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2022년 우리 교회 표어는
“감사, 또 감사!”입니다.

그저 감사하십시다.
위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아래로는 범사에 감사하십시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행복한 2022년을 사십시다.

감사하면서!

아틀란타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송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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