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온 편지

페루 선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13 20:02
조회
1804
변함없으신 주님에 사랑과 미션 아가페 도우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페루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새벽에는 6.1 지진으로 추운 새벽에 동네 사람들이 모두 밖으로 나와 한참을 떨었습니다.
작년 이맘에 훌리아까(“티티 까까”세계에서 가장 넓고, 높은 3,800m호수)에서는 추위로 수백 명에 어린이들이 얼어서 죽었습니다. 올해도 추위로 5-6세 어린이와 노인들이 수백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특히 고산 지대에 거주하는 페루 현지인들은 추위로 얼굴과 손에 때 딱지가 붙어있습니다. 저희 어렸을 때가 생각납니다.  산에 나무도 없고 난방 기구가 없어서 옷을 겹겹이 입고 자신에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고무로 된 보온주머니 하나씩만 있어도 추위에 얼어 죽지는 않았을 텐데....


페루 사역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사역지 페루 히까마르까 도로는 먼지로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환경이 열악하여 이곳 현지인들은 감기와 알레르기성 기관지를 달고 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님의 나라 완성을 위한 페루 히까마르까 벨렌 교회 사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1.벨렌 교회 주일학교, 아침 830분에는 식사를 못해 영양 부족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무료 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12살 마이론는 3명에 동생들의 손을 잡고 와서 나란히 빵과 우유를 먹고 주일 학교에 참석을 합니다. 9시부터는 찬양팀과 율동팀들이 시작합니다. 주일학교 예배와 분반 공부가 시작됩니다.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 찾기 등 상품은 달란트로 받고 달란트 시장을 개설 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분반 공부는 교실 부족으로 한 공간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분반 공부가 잘 되지 않고 있어서 기도하기는 현재 사용하는 교회 옥상에 나무로 교실 2개을 만들 계획입니다. 토요일 모임은 선정된 리더들과 리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2. 벨렌 교회 축구팀은 전도의 목적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월드컵 경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페루는 36년만에 월드컵에 예선에 들었는데 아깝게도 16강에서 한국과 함께 탈락을 했습니다. 페루 아이들은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축구 밖에 없어서 축구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재능 은 있으나 가정 형편으로 축구 교실(회비 1개월 약 $50-70 받음)에 참여하지 못하여 소외당한 아이 들을 위해 예수님의 사랑과 교회와 애틀란타 아가페 선교 단체가 협력하여 희망을 주는 무료 축구 교실입니다. 주일 학교에 참석도 하고, 축구도 배우며 자연스럽게 교회와 가까워지는 벨렌 꿈나무 축구팀입니다. 우리 꿈나무 축구팀이 성장하여 주변 어린이 축구팀과 친선 경기를 펼칠 계획입니다.
               3.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여전도 회원을 대상으로 이웃 엄마들을 초청하여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제과제빵 기술과 특히 K Pop과 드라마로 인기가 있는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쉽게 만드는 방법을(예, 닭을 좋아하는 이곳 페루 사람들을 위해 양념 통닭, 비빔밥 등)모두가 좋아해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진지하게 참석하고 있습니다. 강사는 쉐르리샤 선교사가 맞고 있습니다. 구멍가게를 하고 있는 Erica 엄마는 도우너스 만드는 방법을 배워 직접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4. 애틀란타 시온 교회 페루 단기 선교팀 방문 81,2,3일까지 전도 대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페루는 85%가 명목상 카톨릭 신자들로 전도하면 면전에서는 잘 받아주지만 막상 참석을 하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 가정 한 가정들을 방문하여 교제하고 기도하면서 주일 예배 초청을 할 계획입니다.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귀한 영혼들이 예수님를 구주로 영접하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일 예배 참석하는 분들에게는 겨울을 맞이하여 따뜻한 담요 한 장씩을 나눌 계획입니다. 아울러 페루 단기 선교팀은 화장실, 화단 정돈과 교회 단장을 위한 페인트칠을 할 계획입니다.
               5. 84일 토요일에는 히까마르까 이웃들을 초청하여 교회가 이웃들과 하나가 되어 운동회를 개최 할 계획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운동회 입니다. 생활에 억매인 이곳 현지인들이라 운동회는 사실 참석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운동회를 통해 서로 부대끼면서 즐겁고 또 마음을 열어 놓고 마음껏 웃으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팀과 개인 그리고 축구 12팀이 리그 시합으로 우승팀을 가릴 것입니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 제공하고 말씀을 듣고 마지막 시간에는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낸 개인, 단체, 축구팀에게 시상식과 참석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눌 계획입니다.


전도 대회와 사역지 지역 운동회를 준비하면서 3개월 전부터 미션 아가페 회장님께서 사역지를 답사하시고 시온 교회 성도님들, 페루 단기 선교팀원들과 페루 사역지 저희들과 함께 기도로 모든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페루 사역지에서는 매일 8:00pm 모여 행사를 준비하면서 모든 프로그램과 날씨와 안전관리까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 하고 있습니다. 롬 8장 28절 말씀과 같이하나님을 사랑 하는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하나님의 선을 이루기를기도합니다.

페루 사역에 복음과 전도을 위해 기도로 동역해주시는 선교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히까마르까 벨렌 교회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부흥되고 믿는 사람들에 수가 많아 질 수 있기를 위해.
2. 주일 학교 아동들이 주님의 제자요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미래 믿음에 주역들로 성장되기를 위해.
3. 
벨렌 꿈나무 축구팀원 모두가 예수님께서 주시는 소망과 희망으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를 위해.
4. 
시온 교회 페루 단기 선교팀이 성령으로 무장되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있을 전도 대회시 많은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위해.
5. 
8월 4일 사역지 지역 첫 운동회는 각 동네가 서로 연합하며 교류 할 수 있도록, 교회가 지역 사회에 일원이 되어 빛과 소금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위해.
6. 
저희 부부가 성령 충만함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선교사들이 되도록 위해.
7. 
우웅섭 선교사가 GMS 페루주재지부장으로 선출이 되었습니다. 지부장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페루에서 우웅섭 / 쉘르리샤 쥬디 선교사 올립니다.


                          
매일 기도회                            운동회 전단지        분반 공부              여전도회 한국음식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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