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온 편지

2021년 2월 페루 소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05 19:36
조회
1072
주님의 이름으로 페루 우웅섭/쉐르리샤 쥬디 선교사 미션 아가페와 선교사님께 감사에 인사드립니다. 미국 특히 애틀란타 상황이 많이 열악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의 사역에도 어려움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새벽을 깨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힘과 능력을 허락해 주시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온 세상이 모든 질서와 삶들이 변화가 되었습니다.  이제 2021년 새로운 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희망과 소망의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하늘에 축복이 온전히 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현재 페루는 코로나19가 2차 상황이 전에 보다 더 열악하여 확진자와 삶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모든 병원들에 응급실과 의료진들을 의지할 수 없는 (즉 치료를 포기) 상태가 되어 있는 듯합니다.  페루는 어제부터 모든 도시가 최고 위험 비상사태로 정부가 공식 발표함으로 주민들의 통제가 되고 모든 행위에 대한 자유가 박탈이 되는 듯합니다. 오직 식료품과 약국과 병원만 허락하고 모든 상점들은 문을 닫아야만 합니다.  모든 차량은 움직일 수가 없고, 하루 각가정에 한사람만 1시간씩 외출이 허용되었습니다. 거리엔 무장한 군인들과 경찰들만 보이고 있습니다.

통행금지와 모든 모임은 일절 허용되지 않으며 모든 국경과 공항이 폐쇄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위기의 시대인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교회가 변화가 될 것 같습니다.  예수님과 한 여인의 대화를 통해서 보면 진정한 예배는 예루살렘에서도 아니고 그리심 산에서도 아닌 우리 성도 한 사람이 성전인 것 처럼 영이신 하나님께서 각자의 성전에 거하시면서 우리를 인도해주시는 요4장 23.24절 말씀과 같이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으신 영이신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려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페루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비 대면 예배로 인한 온라인 예배에 부정적인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나서 얼굴을 마주보며 반갑게 서로의 필요를 나누는 예배도 정말 중요합니다. 만나면 기도하고 교제를 나누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신앙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온 세상은 코로나로19로 변화를 통해 비 대면이란 익숙하지 않는 단어로 인해 온라인 예배로 각자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예배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름대로 전도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교재 및 제자 훈련을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 단점으로 작용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들이 섬기고 있는 히까마르까 벨렌교회 페루사역은 코로나 19로 인해 감당할 수 없이 늘어나는 확진자 수들과 삶을 달리하는 이웃 많은 가정들의 슬픔을 보면서 오직 믿을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임을 깨닫고, 가족 모두가 온라인 예배에 참여를 하기도 합니다.  사실 섬기고 있는 지역에 가정들은 홀 어머니와 홀 아버지와 살고 있는 주일 학교 학생들이 좀 있는 편입니다.  이번 기회가 부모님들도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아주 작은 핸드폰으로 온라인 예배에 참여를 하지만 이를 통해서 페루 사역은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19가 우리에게 고통과 슬픔과 아픔을 주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살전 5장 16-18절 말씀과 같이 두려움 없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히까마르까 벨렌 교회 성도들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벨렌 교회에서 수고하시는 5명의 교사 Gloria, Mishel Crisy, Gladis, Sheryza, 자매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또 상호 교제와 교육을 하면서 교사로서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성령에 충만하여 주일학교와 청소년들을 제자 양육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성경 강해로 매일 교사 교육 중에 신약은 마치고 구약 욥기를 중단이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성경을 읽고 또 강해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사 중에 Gladis 자매의 남편 Angel과 아들 Miguel이 코로나 19에 감염이 되어 치료 중에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선교사님의 건강과 미션 아가페 사역에 주님의 도우심과 지켜 주심을 위해 기도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페루의 코로나19 상황은 최고 위험 비상상태가 발령되었습니다. 페루의 모든 것이 정지된 상태입니다.  문제는 하루 일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삶이 걱정이 됩니다. 2020년에 이어 두번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고국 교회와 미션 아가페의 나눔으로 벨렌 교회에서 6회 걸쳐 예수님의 사랑과 생필품을 함께 전하였습니다.
  2. 유난히 저희들 사역지 히까마르까에는 확진자들과 삶을 달리 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입니다. 지역 주민들 중에는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두려움 보다는 코로나 예방 규칙을 잘 지켜면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감사한 것은 주일 학교 예배에 부모님들이 의외로 관심을 가지고 주일 학교 온라인 예배에 참석을 하고 있어서 전도에 긍정적인면도 있습니다. 코로나로 비 대면 가정에서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그 동안 중요시 않았던 가정에 식구들이 하나가 되어 가정에서 드려지는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4. 또한 감사한 것은 주일 학교와 청소년 학생들 가운데서 선교사가 되고자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가장 귀한 열매로 영광 돌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교사로 수고하시는 Gladis 자매가 교사로 헌신을 하면서 가족(남편,아들,딸) 모두가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며 Gladis 자매 가정에 복음에 열매가 맺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는 가정이 되기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원치 않게 이 가정에 남편Angel과 아들Miquel이 코로나 19 확진자가 되어 치료 중에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6. 교사 Gloria, Mishel Crisy, Gladis, Sheryza, 그리고 저를 포함해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켜 주심으로 코로나로부터 자유롭게 맡겨진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7. 주일 학교 학생들이 성경책이 없고, 가정 마다 성경 보급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작은 기드온 신약 성경 주일 학교 학생들이 소지) 성경 읽기와 성경 퀴즈 등 신, 구약 성경책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약 100여권)
  8. 제가 허리 통증치료를 귀국하여 약 2개월째 받고 있으나 별호전이 않되고, 두번에 MRI촬영을 하며 통원치료 중에 있습니다. 주님의 치유의 손으로 만져 주시기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존경과 사랑을 담아 우웅섭 /쉐르리샤 쥬디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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